2013난민주간+릴레이 단체소개] ②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2013난민주간+릴레이 단체소개] ②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은 국내 최초로 공익활동을 본업으로 삼은 공익변호사단체입니다. 
인권은 목소리입니다. 그 목소리는 구체적 삶의 현장에서 최소한의 존엄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권리 주장입니다. 들리지 않았던 그 목소리를 마음으로 듣고 응답하는 것, 즉 공감(共感, empathy)이라는 마음의 길이라 믿습니다. 

공감이 함께 걸어온 인권의 길은 아직은 여전히 흔적에 불과합니다. 적지 않은 시간 활동을 해왔음에도 뚜렷한 변화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감, 인권, 법'이라는 의미를 다시 되새기다 보면 한 방의 변화를 쫓는 것은 조급함의 표현일 수 있다는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 "길은 함께 걷는 실천"일 것입니다. 더 많은 현장의 목소리와 함께하며 '공감'하는 마음의 길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소수자,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장 및 인권의 경계를 확장하고 우리 사회의 적극적인 변화가 모색되는 다양한 지점에서 법률전문가가 할 수 있는 법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법을 인권 보장과 사회 변화를 위한 열린 도구로 가능하게 하는 실천을 공익법 활동으로 공유하고 확산시키며 이러한 실천이 공익법 활동으로 공감대를 만들고 널리 퍼져, 법을 인권 보장과 사회 변화를 위한 열린 도구로 쓰는 다양한 흐름이 효과적으로 모색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